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은 4일 대청댐의 유입 수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날 오후 7시부터 수문 높이를 조절해 초당 최대 1천500t의 물을 방류한다고 밝혔다.

대청댐 수위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77.53m로 상시 만수위 76.5m를 이미 넘어선 상태다.

대청댐 관계자는 "계속된 강우로 초당 400t의 물이 유입되고 있어 방류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대청댐은 홍수 조절을 위해 지난 2일 오후 3시부터 초당 1천t의 물을 방류해 왔다.

(대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k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