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과 8일 2회에 걸쳐 방송되는 'MBC 스페셜' 한미일 공동 프로젝트 2부작 '메이드 인 차이나 없이 살아보기'가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내 최초 글로벌 리얼리티 다큐 쇼인 'MBC 스페셜'에서 중국산 주요 수입 3개국, 한 미 일 가정을 밀착 취재해 실제적으로 가정에서 얼마나 많은 중국산이 쓰이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메이드 인 차이나 없이 살아보기'란?

기간: 2007년 7월 23일~ 8월 22일
대상: 각 나라의 평범한 가족.
규칙: 1. 집안에 있는 물건 중 중국산으로 확인된 것은 모두 집에서 빼낸 후, 프로젝트 완료시점까지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 2. 집에서 없어진 물건을 대체하는 제품 구입 가능 (단, 중국산이 아니어야 함) 3. 집이 아닌 외부 생활권(휴가, 외식의 경우)에서도 적용.

한국 지선이네 가족, 일본 오메자와 가족, 미국 아리가소 가족의 중국산 없는 한달 체험기가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진다.

가짜 분유로 수없이 많은 신생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중국.

가짜의 천국 중국인 이제 계란까지 만든다고?

'MBC 스페셜' 은 가짜계란 제조현장까지 전격 공개한다.

세계 곳곳에서 중국산 불량, 가짜제품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그 공포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골판지 만두 해프닝을 계기로 중국산 가짜 식품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실제로 중국 현지에서 가짜계란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시중에 유통까지 되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한 제작진은 북경에서 행해지고 있는 가짜계란 제조 수업 전 과정을 촬영, 소문으로만 떠돌던 가짜 계란의 실체를 전격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중국산이 우리생활에 이렇게 퍼져있었다니 놀랍다'는 반응과 '그래서 중국산을 쓰지말자는건지 소중하다는건지 기획의도를 모르겠다'는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일부 시청자는 '중국산 물건을 사서 쓰는 사람들은 그것이 'Made in China'인 것을 알면서도 싸기때문에 사서 쓴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다 보니, 마치 싼 중국산 물건을 사서 쓰는 것이 큰 잘못이라도 저지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다'고 시청평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산 중에는 국산 OEM 제품들도 많은데 그런 것까지 다 중국산으로 치부해야 하는 건가'를 묻는 시청자도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