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내달부터 연금보험 마케팅 브랜드를 론칭하고 본격 공략에 나섭니다. 은퇴시장을 놓고 보험사들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삼성생명이 연금자산 마케팅 브랜드로 선보인 프리덤 50+ 50세부터 자유를 만끽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앞세워 삼성생명은 9월부터 연금보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보장자산 브랜드 퓨처 30+와 연금자산 브랜드 프리덤 50+를 양대 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현문 삼성생명 부사장) 연금자산 늘리기 캠페인을 통해 삼성생명고객 연금자산을 2010년까지 35조원에서 53조원으로 1인당 2천500만원 수준으로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고객 요구와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다양한 연금상품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은퇴이후 고객이 받고싶은 연금액과 준비해야 될 금액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주는 '삼층연금분석시스템'을 업계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국민연금과 퇴직금을 통한 퇴직연금, 개개인이 준비하는 개인연금 등을 통합 산출해 노후에 필요한 실질자금과 부족한 돈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습니다. (박현문 삼성생명 부사장) 삼성생명이 보장자산에 이어 연금자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금보험시장을 두고 대형 생보사들의 싸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베이붐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하는 2010년을 전후로 연금보험은 황금알을 낳는 곳으로 전망돼 보험사들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