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우승 후보 중의 하나인 어니 엘스(남아공)가 31일 개막될 두번째 플레이오프 대회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AP통신이 29일 전했다.

세계랭킹 4위이자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에서 10위를 달리고 있는 엘스가 밝힌 불참 이유는 영국 런던 근교에서 학교를 다니는 자녀들이 개학을 한다는 것.

엘스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은 출전하지 않지만 BMW챔피언십과 투어 챔피언십에는 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매사추세츠주 노턴에서 열리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강력한 경쟁자 한 명이 줄어든 가운데 경기를 치르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