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지구와 테크노밸리의 연계지점인 유성에서 지상 40층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이 오는 31일부터 유성구 봉명동에 초고층 주상복합인 '유성자이'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지역 최고층으로 지어질 이 단지는 전체 350가구에 3개동 건물로 구성됐다.

대전에서 보기 드문 타워형 건물로 외관 디자인이 뛰어난데다 단지 내 부대시설과 첨단시스템이 적용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초고층이어서 가구별 조망권이 탁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파트 유형은 135.3㎡형(41평형),161.7㎡(49평형) 등 대형으로만 짜여졌다.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복층으로 설계됐고 227.7㎡형(69평형),297㎡형(90평형) 등 2개 타입이 배치된다.

분양가는 1300만원대다.

유성자이는 대전의 5개 도시재정비촉진지구의 하나인 유성시장지구에 위치해 개발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은지구와 서남부 택지지구의 중심에 있어서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올 4월 개통된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과 구암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지상 4층에는 530여평 규모의 자이안 센터가 설치되고 이 곳엔 입주자들을 위한 골프,헬스,사우나,독서공간 등이 마련된다.

지상 5층에도 주민편의공간이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대 정문앞 대학로변에 개장됐다.

(042)825-160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