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은 27일 D램 테스트장비 생산업체인 유니테스트에 대해 "새로운 검사장비가 출시되는 내년부터 큰 폭의 실적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장중한 연구위원은 유니테스트 탐방 자료에서 "내년에는 2기가급 검사장비(모델명 UNI-5200, DDR3용 Component Tester)의 개발 및 출시로 인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 상반기 UNI-5100의 개발 성공으로 내년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낸드 플래시용 검사장비, Probe Card 등 신규 아이템의 매출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장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기존 4.9%에서 25.6%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