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46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5%대, 삼성중공업은 3%대, 대우조선해양은 6%대, 현대미포조선과 STX조선은 4%대 상승하고 있다.

조선주가 포진한 운수장비업종지수는 전일대비 2.90% 오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기관은 운수장비업종을 24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엔진사업부, 전기전자사업부 등 비조선 부문의 성장성이 높고, 한달여간의 조정으로 가격 부담이 줄었다며 매수 추천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4일 고급 선종인 크루즈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밀려든 수주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초대형 플로팅도크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STX조선은 하반기에 계열사인 STX팬오션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