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그래미 스톰(잉글랜드)이 1라운드 선두에 나서면서 이번 대회도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의 차지가 될 지가 화제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는 앞서 열린 세 차례의 메이저 대회 우승컵이 모두 메이저 제패 경력이 없던 선수들 품에 안겼는데 이 대회에서도 첫 메이저 우승자가 배출되면 이는 사상 네 번째 일이 된다.

가장 최근의 예는 2003년으로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마스터스, 짐 퓨릭이 US오픈, 벤 커티스가 브리티시 오픈을 제패했으며 PGA 챔피언십은 숀 미킬(이상 미국)이 우승하며 나란히 '메이저 무관'의 설움을 날린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