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금융공사의 고정금리 주택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 판매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7월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전달에 비해 31.7% 증가한 3602억원으로 올들어 월단위로는 처음으로 3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장기 고정 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진 데다 지난달 30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가 인상되면서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들이 몰려 7월 판매액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의 공급액은 1474억원으로 7월 전체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의 40.9%를 차지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