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백감독의 후임감독이 결정됐다.

올림픽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에 박성화 부산아이파크 감독이 내정됐다고 3일 MBC가 보도했다.

당초 감독 물망에 올랐던 홍명보는 수석코치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박성화 감독은 청소년대표팀을 맡은지 7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하고 또다시 한달만에 축구협회의 부름을 받게 되는 빠른 행보를 보였다.

축구협회기술위원회는 지난 사흘 동안 올림픽대표팀 감독 선임을 놓고 고민을 해오다 결국 2일밤에 박성화 부산아이파크 감독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박승화 감독이 선발된 데에는 박감독이 국제경기 경험이 많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가 3일 오전중에 이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