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3D 가상 커뮤니티 서비스인 ‘고페츠’(GoPets)를 윈도 라이브 메신저 내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고페츠는 온라인 가상 공간에서 애완동물을 키우고 이 애완동물을 통해 전 세계 네티즌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윈도 라이브 메신저’에서 고페츠를 이용하려면 lilypanda@gopetslive.com 를 자신의 메신저 친구로 등록한 후 대화를 신청하거나 메신저 기능탭의 ‘게임하기’ 메뉴에서 고페츠를 선택하면 된다.

사용자들은 애완동물의 종류,색깔,무늬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페츠 내 상점에서 애완동물의 음료수,장난감,옷,집 등을 구매해 자신만의 애완 동물로 기를 수 있다.

또 ‘친구찾기’ 기능을 통해 연령,성별,지역,관심사 등에 따라서 자신과 원하는 성향의 애완동물 오너를 친구로 사귈 수도 있다.

윈도 라이브 메신저의 고페츠 서비스는 현재 한국,미국,호주,일본 등 4개국에서 가능하며 올 해 말까지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 등 30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