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12위 그대로 유지

23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선화(21.CJ)가 세계 랭킹을 무려 10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이선화는 24일 발표된 주간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 28위에서 18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 대회에서 3위를 한 김미현(30.KTF) 역시 9위로 1계단 올라섰고 박세리(30.CJ)는 1계단 내려선 6위가 됐다.

결승에서 이선화에게 패한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2계단 오른 10위에 올랐다.

제136회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8위로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을 낸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12위로 변동이 없었고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을 누린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10위에서 6위로 점프했다.

연장 패배로 준우승에 그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역시 13위에서 8위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