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하반기에 전국 39개지구에서 2만8천335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2만6천310가구, 5년공공임대 673가구, 10년공공임대 1천352가구이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241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성남 도촌(2천759가구), 파주 운정(2천398가구), 고양 행신(2천231가구)등에서 대규모로 공급된다.

공공임대주택은 5년 또는 10년이 지나면 분양전환되는 주택으로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다.

10년공공임대주택은 화성 동탄(503가구), 오산 세교(849가구)에서, 5년공공임대주택은 서울 상암(140가구), 인천 동산(310가구) 등에서 공급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