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평화봉사사절단 한국대회에서 미국 보스턴칼리지에 재학 중인 신정원 씨가 1위인 지(智)로 뽑혔다.

10일 오후 광장동 쉐라톤워커힐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항공전문학교 이랑진 씨는 덕(德), 수원대 최연우 씨는 체(體)로 각각 뽑혔다.

이들 세 사람은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평화봉사사절단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대회는 1986년 유엔이 결의한 '세계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지(智), 덕(德), 체(體)를 갖춘 여대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대회의 개최국 선정과 대회운영 등을 전담하는 세계대회 주최권은 현재 서울 소재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이 갖고 있다.

다음은 나머지 수상자 명단(괄호안은 재학 중인 학교).
▲평화상=김가영(제주대) ▲봉사상=하재원(이화여대) ▲탤런트상=이슬(한국예술종합학교) ▲포토제닉상=오수현(한양대) ▲포이즈상=조수진(상명대) ▲파라코스메틱상=손정은(한국관광대) ▲메세나뷰티상=박주희(동국대) ▲프리에그상=김초롱(이화여대) ▲일간스포츠상=권하나(삼육대) ▲슈어상=김래리(고려대) ▲싸이월드상=정홍주(국제대)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