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장혁, 류수영, 서신애가 백혈병 환우를 돕기 위해 뭉쳤다.

인터넷 쇼핑몰 '다비질리'(http://www.darbyzili.com)의 백혈병 환우를 돕기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의류 모델로 직접 나선 것.

'다비질리'는 장혁의 매니저(現)인 김훈, 류수영의 매니저(前)인 김태형을 포함, 4명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남성의류 전문 인터넷 쇼핑몰로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패션 스타일로 젊은 연령층의 단골 고객을 확보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02년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아온 장혁과 류수영이 평소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고 싶다는 서로의 의견을 실천으로 옮기자는 취지 하에 기획되었다.

여기에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깜찍한 외모와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아역배우 서신애가 함께 모델로 서게 되었다. 드리마 종영후 현재 서신애는 MBC'느낌표'의 새 MC를 맡아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행사는 장혁, 류수영, 서신애가 직접 입고 촬영한 의상을 7월 5일부터 '다비질리'의 사이트에서 판매 시작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기부돼 백혈병 환우의 치료를 돕는데 쓰이게 된다.

이번 특별 이벤트에 판매되는 의상은 흰색 반팔 T셔츠 위에 'Love makes the world go round(사랑은 지구를 움직이게 만든다)' 라는 의미 있는 글귀와 함께 인종이 다른 세 명의 아이가 한 명은 눈을, 한 명은 귀를, 한 명은 입을 막고 있는 그림(좋은 것만을 보고, 좋은 것만을 듣고, 좋은 것만을 말한다는 뜻)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