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우증권 강윤흠 연구원은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하반기 실적 호전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주가 하락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NF3 신규 라인의 성공적인 가동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면서 "대형 설비를 갖춤으로써 향후 공급 능력 및 가격 경쟁력 면에서 세계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소재인 모노실란의 생산 안정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매출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태양광 발전의 높은 성장성 때문에 신규 업체들이 진입하고 있다"면서 "최근의 주가 조정은 옥석을 가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소디프신소재의 꾸준한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