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가보다는 음락가가 되라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는데 아버지께서는 '음악가(音樂家)가 되지 말고 음락가가 되라'고 당부하셨죠.음악가는 프로페셔널이고,음락가는 아마추어입니다.

음락가로 남은 덕분에 다양한 세대와 복잡한 의사결정이 혼재하는 기업 현장에서 튜닝하는 재주를 갖게 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아내는 동반자 … 새삼 실감

나이가 들다 보니 아내와 종교,취미가 같다는 게 매우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주교 집안에 시집온 아내가 뒤늦게 종교에 입문해서 제일 고수가 됐습니다.

피아노를 전공한 아내와 음악 얘기도 나누고요.

재테크는 아내 몫이죠.아내 덕분에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것인지도 모릅니다.

# 상사를 편하게 하라

아랫사람은 무조건 상사가 불편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못된 선배도 후배가 잘해주면 좋아합니다.

잔머리를 굴리는 후배는 싫습니다.

머리 좋은 체하면서 일하지 않는 후배들 말이죠.요즘엔 글로벌 경영 마인드와 조직 장악 능력이 있는 후배가 예뻐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