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 방송된 개미소녀가 화제로 떠올랐다.

충남 대천의 인간 개미핥기로 불리는 이 별난 식성의 주인공은 올해 19살의 안소미씨.

TV를 볼 때나 책을 볼 때나 개미를 입에 달고 사는 건 물론, 극장에 가서도 팝콘 삼아 개미를 먹는다는데...

이런 엽기적인 행동에 보는 사람들 놀라는 건 당연지사!

하지만 시큼한 개미 맛을 사람들이 몰라서 하는 말이라고 주장하는 소미씨.

소미씨가 개미를 먹게 된 건 중학교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는데.. 우연히 아빠가 개미 뒷 꽁무니를 물어서 맛보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따라한다는 것이, 개미를 통째로 먹어버렸다는 것.

그 때 시큼한 개미의 맛에 반해 5년이 넘도록 개미를 먹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소미씨가 먹은 개미만도 벌써 수천마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길을 가다가도 개미집만 발견하면 피자 한 판을 공짜로 얻은 기분이라는 개미소녀 소미씨의 엽기적인 입맛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