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표이종수)은 지난해 아파트 새 브랜드로'힐스테이트'를 론칭한 이후 고객들의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설계에서 마감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로하스(LOHAS) 개념을 도입한 것.입주자들이 도심 속 전원생활을 하도록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벽천(壁泉)이나
산책로 등을 만들었다.또 입주자들이 단지를 걸으면서 미술관을 지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조각품
과 예술공간도 조성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아파트 단지를 특성화해 곤충을 테마로 한 놀이터와 단지 중앙에 야외 소극장을 만들었다.단지 내 주차시설 전체를 지하화해 지상을 녹지섬으로 만들었다.회사 측은 앞으로 아파트 단지에 차 없는 거리,걷고 싶은 거리 등도 만드는 등 친환경 설계를 강화 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마감재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벽지 바닥재 합판 등 건축자재 표면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 인한 새집증후군 방지를 위해 친환경 인증등급 중 최고 등급 자재만을 적용하고 있다.도배지와 도배풀도 친환경 최고등급을 사용하며 가구 원자재의 경우 E1등급 이상의 최고급 자재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환경친화적인 건설기술을 적용한 철저한 시공 및 품질관리로 건축물의 수명을 장기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생태학적 설계를 통한 주변 녹화로 인공 건축물의 환경부하를 줄이는 한편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자연에너지 이용기법과 폐열 회수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적용했다.또 건물 해체 시 자원 재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기술 개발의 사례로 오염토사 세척 기술을 비롯 소각재 재자원화 기술,오수 고도처리 기술,축산분뇨 하수슬러지 등 고함수 유기성 폐기물처리시스템 개발,타워크레인에 살수장치를 설치해 인공강우 효과를 내는 기술 등 다수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