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19일 솔로몬저축은행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25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15.5%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이날 '솔로몬의 성장 스토리는 지속'이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솔로몬저축은행이 저축은행업계 주가 호조 등에 힘입어 급등했으나 소비자 금융의 성장과 기민한 M&A(인수·합병) 진행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또 자산건전성 부문은 최악의 상황이 지났으며 고정이하 부실여신의 정상화에 따른 충당금 환입 효과로 4분기 순이익은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솔로몬저축은행이 △한진저축은행 인수에 따라 경기·인천 지역 영업권 및 전국 영업 네트워크 구축의 기동력 확보 △소비자금융 활성화로 가시적인 수익 증가가 기대되는 등 성장 동력의 핵심인 수익원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은 6월 결산법인인 솔로몬저축은행이 2006 회계연도(2006년 7월~2007년 6월) 1370억원의 영업이익에 390억원의 순이익을 내 ROE(자기자본이익률)가 18.68%,EPS(주당순이익)는 2705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07년과 2008회계연도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360억원 630억원,1510억원 7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