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33%를 넘나들며 주부들을 TV앞으로 끌어모은 SBS 인기드라마 '내남자의 여자'가 종영을 단 1회 남겨두고 있다.

제작진은 19일 마지막회 방송분을 앞두고 SBS 홈페이지에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종영 이벤트로 '명장면 명대사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제작진이 꼽은 명장면 후보에는 '불혹 김희애의 20대 몸매'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화영과 준표의 키스신' '준표로 인한 아들 경민의 상처' '아버지의 죽음에 오열하는 지수' '은수에게 당하는 달삼' '뜨거웠던 사랑 회상하는 준표' 씬등이 있다.

7월 1일까지 자신이 꼽는 명장면에 투표하면 닌텐도, 웃찻사 방청권등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내 남자의 여자'는 국민언니 하유미의 등장과 김희애의 재발견 등 이슈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청자게시판에는 김희애의 명연기에 대한 갈채가 쏟아지고 있으며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결말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열기가 뜨겁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