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는 1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개발한 전자태그(RFID) 기반의 유가증권 위·변조 방지기술을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 위변조 방지기술은 유가증권에 전자태그와 기존 바코드를 함께 사용하여 코드 확인 후 패스워드가 있는 판독 리더에게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인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는 리더의 정보 취득 접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유가증권의 유통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유가증권의 음성적 거래를 초기에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금년 내 프로토타입 개발을 통해 CD(양도성예금증서) 및 어음·수표에 1차 적용할 계획이며, 2008년까지 약 50억원의 신규 수익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