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보다 6.26% 오른 4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금호산업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동안 증가세를 보였다.

전일에 이어 이날 다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대한투자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금호산업의 중장기 실적 개선 추세가 강력하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감안해 추가적인 매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주형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1%, 1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09년까지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17.2%, 14.8%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목표주가를 6만2400원으로 28.4%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금호산업 우선주도 전일대비 11.82% 상승한 1만9400원에 거래되며 보통주와 마찬가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