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중소형 가치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며 '중소형 가치주 30선'을 선정했다.

이 증권사 박선오 연구원은 "중형주는 지난 1월부터, 소형주는 3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기적인 추세전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3월을 기점으로 중소형 가치주가 대형 가치주보다 상승세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소형 가치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종목에 집중투자하기 보다는 포트폴리오에 투자해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올릴 수 있고 중소형 랠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이 가치주 선정을 위해서 사용한 지표는 시가가중 V/P(Value-to-Price) 방법으로, 이 지표가 1보다 크면 저평가, 1보다 작으면 고평가로 평가된다.

선정된 30종목은 세아베스틸 신도리코 삼호 인탑스 파라다이스 세아제강 계룡건설 대덕전자 피앤텔 성우하이텍 무림페이퍼 대덕GDS 휴스틸 코아로직 한세실업 리노공업 태산엘시디 대원강업 아이디스 유성기업 삼영이엠씨 자화전자 솔믹스 엠텍비젼 원익쿼츠 F&F 우주일렉트로 평화공정 파워로직스 파인디앤씨 등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