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도지사 박준영)은 농업은 생명산업이라는 비전을 갖고 친환경농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2004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마련,2009년까지 찬환경농산물 재배를 3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산 1조799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친환경농업의 근간이 될 농자재 보급과 농법의 표준화 등 기반 구축 및 교육을 펼치고 소규모 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품목별 집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 확보에 나서는 등 농산물 공동판매 및 고정고객 확보,유통시설 확충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친환경 농업육성기금 조례를 제정,지난해 200억원의 기금을 조성,운영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친환경농업 면적은 2004년 4060㏊에서 지난해 2만9431㏊로 7.2배나 늘었다.

전남도청은 농림부와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농업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