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 이달부터 아파트 4000여가구가 쏟아진다.

이곳은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경춘선 복선 전철화도 2009년께 마무리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에 수요자의 관심도 높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화도읍에서는 이달부터 GS건설 풍림산업 신도 대우자판 현대 등이 분양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대우자판 건설부문은 이달 말께 창현리에서 '이안 남양주'를 공급한다.

388가구의 중형 단지로 33~70평형으로 구성됐다.

풍림산업도 비슷한 시기에 차산리에서 '풍림아이원' 76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형은 25~39평으로 청약가점제에서 불리한 젊은층을 집중 공략한다.

GS건설이 9월께 녹촌리에서 공급하는 '자이'는 1441가구의 대단지다.

마석IC 인근으로 마석가구단지와도 가깝다.

하반기에는 대주건설의 대주피오레(280가구),신도건설의 신도브래뉴(341가구),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412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