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광진구 0.13% 하락…서대문ㆍ강북구는 소폭 상승
서울지역 집값 하락폭이 2주 연속 둔화되는 양상이다.
분당급 신도시 발표와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시점이 임박하면서 가격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집값은 평균 0.02%가 하락,이전 주(-0.08%)에 비해 낙폭이 0.06%포인트 낮아졌다.
신도시 집값 하락률도 -0.01%로 이전주(-0.04%)보다 내림세가 둔화됐다.
서울의 경우 강남권 하락세가 약화되는 추세다.
이전 주 0.11% 떨어졌던 강남구 집값은 지난주 낙폭이 0.09%로 소폭 줄었다.
송파구는 같은 기간 -0.27%에서 -0.01%로,서초구는 -0.15%에서 -0.01%로 각각 하락세가 둔화됐다.
집값 내림세는 광진구(-0.13%),강남구,노원구(-0.04%),강서구(-0.03%),금천구(-0.03%),강동구(-0.02%) 등 순으로 컸다.
광진구는 노유동 '이튼타워리버III'가 최근 급매물을 포함해 매물이 늘어나면서 33평형대가 5000만원 하락했다.
노원구는 상계동 주공 16단지 19평형이 1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서대문구(0.14%),강북구(0.03%),성북구(0.02%),도봉구 (0.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03%),평촌(-0.02%),분당(-0.01%)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산본(0.01%)은 보합세를 보였다.
중동은 2주 연속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 전체지역은 지난주 0.04% 떨어져 이전주와 같은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과천(-0.19%),김포(-0.18%),용인(-0.14%),구리(-0.12%),부천(-0.12%),시흥(-0.12%)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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