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신도시 안에 조성된 천안~아산 간 연결도로가 개통됐다.

대한주택공사은 31일 천안과 아산을 잇는 21번 국도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아산신도시를 관통하는 천안~아산 간 연결도로를 완공해 이날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결도로는 총연장 2.3㎞에 왕복 4차로로 당초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었으나,신도시 주변 교통체증과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 완공됐다.

주공은 또 경부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의 남쪽 주차장이 진·출입 데크공사로 폐쇄됨에 따라 이를 대신할 294대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설치,1일부터 운영한다.

이 주차장은 앞으로 한 달간 무료로 운영된 뒤 유료로 전환돼 해당부지가 매각되는 2009년 하반기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아산신도시는 1·2단계 합쳐 신도시로는 국내 최대인 647만평으로 지난해 10월 분양된 1단계(배방지구) 8000가구 등 모두 6만3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2단계(탕정지구)는 2011년 상반기부터 아파트가 분양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