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벌집촌' 아파트단지로 변모
서울 구로구는 23일 구로 3동 구로 제7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현장에서 주택재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구로 3동 773-1번지 일대 1만8천349㎡에는 20평형 204세대, 23평형 252세대, 32평형 42세대 등 11∼19층 높이의 총 7개동 498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섰다.
구로 제7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2000년 5월 주택재개발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003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3년간의 공사를 거쳐 마무리됐다.
구 관계자는 "철거민, 노동자들의 불량 주거지역이 아파트 단지로 변모해 30년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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