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인사들로 구성된 참여정치평가포럼이 19일과 20일 천안에서 열린 운영위원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워크숍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의 운영위원 중 250여 명이 참석할 만큼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참여정부의 공과를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참여정부의 성과를 왜곡하거나 매도하는 데에는 단호히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26일 대전·충남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전국 각 시도에 지부를 결성해 8월 초까지 △정치개혁의 성과 △지표로 보는 참여정부 △한반도 평화번영노선 등을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강자에게 포럼의 활동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