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이 지난 17일 선보인 인천 '용현·학익 엑슬루타워'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내내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일반 아파트로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상 53층 높이로 건설된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인천 연수동 적십자병원 인근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25·39B·45·55·62·77평형 등 6개 평면이 꾸며졌다.

25평형은 붙박이장 등 집안 곳곳에 수납 공간을 마련해 좁은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눈에 띈다.

20평형대에서는 보기 드물게 거실 대면형 주방이 도입됐다.

주방 발코니를 제외한 거실,침실의 5개 발코니를 모두 트면 7.5평의 추가 면적을 얻을 수 있다.

39평형B타입은 침실 수를 3개로 줄여 40평형 후반대 같은 넓은 거실을 확보했다.

39평형부터는 거실 전면과 측면에 창을 만들어 270도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45평형의 가장 큰 특징은 현관 입구 바로 옆에 자리잡은 유리벽체와 유리문으로 만들어진 방이다.

안이 보이는 이점을 살려 특색있게 인테리어를 꾸미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거실엔 대리석 아트홀과 기둥에 붙어있는 벽난로로 포인트를 줬다.

최상층엔 펜트하우스가 각각 평형별로 2가구씩 마련된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마이너스옵션제가 적용되는 물량으로 분양가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기본 옵션형의 평당 분양가는 62평형까지는 약 833만~1306만원.77평형 이상 펜트하우스는 1809만~1815만원 선이다.

2010년 9월 입주예정이다.

(032)818-0000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