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시중은행 정규직 공개 채용 경쟁률이 최고 145 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리면서 급여와 대우가 더욱 개선되고 있는 데다 학력과 연령 차별 없는 열린 공채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의 4기 열린 공채 경쟁률은 145 대 1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완료된 원서 접수 결과 100명 모집에 총 1만4500여명이 몰렸다.

학력과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열린 공채에는 전문대졸 이하 학력자가 전체 응시자의 19% 수준인 2738명이나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