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김포 신도시에 3만여가구가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김포 신도시 양촌지구에 위치한 공동주택용지 293만㎡(88만7800평)에 대한 주택공급을 승인했다"며 "이에 따라 작년 11·15 부동산대책에서 공급물량을 6000가구 정도 늘리고 공급시기도 6개월 이상 앞당기기로 밝힌 공급일정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우선 내년 6월에는 전체 공급대상주택 4만3750가구 가운데 후분양 물량인 국민임대주택 1만3700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2만2440가구와 일반 임대 7610가구가 분양된다.

이어 내년 하반기 이후 단독주택(2350가구),주상복합(4690가구),잔여 공동주택(3100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