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 홍성균)의 'Touch & Go'는 카드를 긁는 게 아니라 터치하고 가면 결제가 된다는 의미로 비접촉식 카드의 편리함을 강조하는 한편, 신한카드가 비접촉식 카드의 선두 주자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브랜드다.

이 신용카드들은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구축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한화63시티, 교보문고, 크라운 베이커리, 훼미리마트, 마르쉐 등 전국 '모바일 터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RF방식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가맹점에서는 MS(Magnetic Stripe), IC칩 부분으로 결제도 가능하다.

특히 LG트윈스 신한카드는 잠실운동장에 있는 4개의 '신한 TNG 전용 출입구'에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되기 때문에 티켓 구매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비접촉식 카드들은 회원이 점원에게 카드를 건넬 필요 없이 직접 가맹점의 RF결제 단말기에 갖다 댄 후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간편하면서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카드는 다양한 서비스가 장점이다.

신한 K-merce카드는 KTF 휴대폰 요금 자동 이체 시 최고 2000원 할인(요금 5만원 이상 2000원, 5만원 미만 1000원 할인)해주는 것을 비롯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 영화 티켓 예매 시 장당 2000원씩 최고 4000원 할인, 전국 주요 백화점·할인점·면세점 3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가 제공된다.

KTF가 멤버십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베니건스, VIPS, KFC, 피자헛 할인 등 KTF멤버스카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신한 SK스마트카드는 SK주유소에서 주유 시 주유 금액의 5%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SK텔레콤 이동통신 요금 자동 이체 시 5만원을 기준으로 2000원까지 할인할 수 있다.

전국 CGV에서 영화 티켓 한 장당 1500원씩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