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설비업체인 화인에이티씨는 5일 31억원의 금융기관 차입금 전액을 조기 상환해 무차입 경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앞으로 실적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화인에이티씨는 이사회를 열고 오는 10일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을 전액 상환키로 했다.앞서 지난달말 투자컨설팅업체는 IMM네트웍스는 화인에이티씨 인수를 매듭짓고 계열사로 편입했다.

IMM네트웍스는 화인에이티씨를 SK텔레콤의 자회사로 편입된 ‘제2의 IHQ 모델’로 키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IMM네트웍스는 IHQ를 인수한 뒤 구조조정하고 싸이더스HQ와 합병시켰고 콘텐츠 확보가 필요했던 SK텔레콤에 넘겼다.회사 관계자는 “IHQ처럼 구조조정과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향후 신규사업 유치와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인에이티씨, 성공적인 M&A로 무차입 경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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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