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4호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2군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동국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위건 로빈 파크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 2군 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벤 허친슨과 교체될 때까지 67분을 뛰었다.

말콤 크리스티와 함께 투톱으로 나서 공격을 이끈 이동국은 위건의 견고한 수비벽에 막히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미들즈브러는 전반 30분 위건 공격수 안드레아스 요한슨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지난달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8강 재경기,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속 결장했던 이동국은 오는 7일 왓포드와 정규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