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해춘 신임 은행장의 취임식이 연기됐습니다. 박해춘 은행장은 오후 1시30분경 우리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노조측의 강한 저지로 무산됐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취임식이 취소되긴했지만 이사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된만큼 업무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조측은 "대화의 여지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준비된 단계가 아니다"라며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