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은 지난달 초 신청자가 너무 많이 몰려 청약이 중도에 중단돼 물의를 빚었던 인천 송도지구 '더 프라우' 오피스텔에 대한 분양신청을 다음 달 초 농협을 통해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약접수 방법은 전국 1004개 농협중앙회 본·지점(회원 농협은 제외)을 통한 창구접수와 인터넷 청약접수가 병행된다.

특히 지난 12일 이미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청약을 접수한 사람도 새로운 청약방식에 따라 다시 접수해야 한다고 코오롱건설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건설은 다음 주 중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뒤 4월 초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다음 주 초 농협중앙회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다시 발표할 계획이다.

청약금은 1군(10~20평형대) 500만원,2군(30평형대) 1000만원,3군(40~70평형대) 1500만원이다.

거주지역,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모집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이면 군별로 하나씩 청약할 수 있는 등 청약조건은 당초와 같다.

청약기간 동안 모델하우스는 휴관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공개할 예정이며 입주자 모집공고 및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코오롱하늘채 홈페이지(www.ihanulche.com)에 게재될 계획이다.

코오롱 더프라우 오피스텔은 16~71평형 123실로 평균 650만원대에 공급되며 2009년 7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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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