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이란 정유시설 18억달러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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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이란 이스파한(Esfahan) 지역에서 18억달러 규모의 정유시설 증설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18일 독일 업체인 우데사,루기사와 공동으로 이란 국영 석유정제·배급공사(NIORDC)의 자회사인 NIOEC사가 발주한 정유시설 증설 공사를 따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우선 '설계·구매 서비스' 부문에 대해 7000만달러의 계약이 체결된 상태이며 올해 말께 일괄 도급 방식으로 계약을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 전환시 이스파한 프로젝트의 공사 규모는 18억달러에 달해 대림산업에 돌아가는 사업 지분은 7억달러 정도가 될 전망이다.
앞서 대림산업은 지난달 초 이란 국영 석유공사(NIOC)가 발주한 3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및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 건설 공사를 수주했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란은 세계 2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가스 및 석유화학 부문에 대한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며 "중동 지역의 플랜트 건설 시장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추가 공사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대림산업은 18일 독일 업체인 우데사,루기사와 공동으로 이란 국영 석유정제·배급공사(NIORDC)의 자회사인 NIOEC사가 발주한 정유시설 증설 공사를 따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우선 '설계·구매 서비스' 부문에 대해 7000만달러의 계약이 체결된 상태이며 올해 말께 일괄 도급 방식으로 계약을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 전환시 이스파한 프로젝트의 공사 규모는 18억달러에 달해 대림산업에 돌아가는 사업 지분은 7억달러 정도가 될 전망이다.
앞서 대림산업은 지난달 초 이란 국영 석유공사(NIOC)가 발주한 3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및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 건설 공사를 수주했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란은 세계 2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가스 및 석유화학 부문에 대한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며 "중동 지역의 플랜트 건설 시장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추가 공사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