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 '마시는 산소수'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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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음료가 내놓은 '마시는 산소수'가 출시 한 달도 안 돼 1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록은 국내 음료 시장에서 산소수 시장이 아직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것이어서 회사 측은 매출 확대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의 인기비결에 대해 회사 측은 "인체에 산소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산소를 쉽고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고 흡수율이 높은 '마시는 산소수'의 인기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해태 마시는 산소수'는 일본 산소수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일본 아사히 음료의 기술력을 도입해 만들었으며 다층 PET(Multi-layer PET) 용기를 사용해 산소 보존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비싼 가격과 취약한 유통망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주목해 500ml 한 병 당 1,000원~1,200원의 부담없는 가격과 편의점과 소매점 등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태음료는 '마시는 산소수'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산소수의 장점 등을 인터넷 UCC 동영상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광고와 프로모션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입니다.
3월부터는 서울 근교의 등산로를 시작으로 해태음료 전 직원들이 직접 나서 샘플링 행사를 펼칩니다.
또한 마라톤 대회와 휘트니스 클럽, 대학교 등 산소 소비가 많은 곳을 찾아 집중적으로 시음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