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에는 서울 평창동과 인천 송도신도시 등 전국 4곳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반면 설 연휴 직후인 탓인지 아파트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곳은 한 곳도 없다.

28일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롯데캐슬로잔'의 모델하우스가 한강대교 북단 용산역 인근에서 개장한다.

66~85평형의 중대형 평형 112가구가 들어선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악산에 둘러싸여 자연 경관이 좋다.

가구별 전용창고,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 등 부대시설과 발코니 외부 적외선 동체감지기 등 4단계 안전시스템을 완비할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평균 24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코오롱건설도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에 세워질 주상복합아파트 '코오롱 더 프라우'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아파트 224가구,오피스텔 123실 등 347가구로 이뤄졌다.

12만평 규모의 수변생태공원과 가깝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6층에는 별도의 하늘정원이 마련된다.

평당 분양가는 1310만~1700만원 선이다.

송도 컨벤션센터 맞은 편에서 견본주택을 볼 수 있다.

다음 달 2일에는 울산 남구 신정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일해피트리지엔느'(403가구)의 모델하우스가 달동 현대해상사거리에서 개관한다.

지상 43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355가구와 오피스텔 48가구로 이뤄진다.

생태공원,대숲공원,남산공원이 가깝고 태화강을 조망할 수 있다.

태화로터리 인근이라 교통여건이 좋고 이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충남 홍성군 홍성읍 '신동아파밀리에'(716가구)의 견본주택도 이날 공개된다.

충남도청 예정지와 5km 떨어진 거리에 있어 교육청,신설 학교 등이 인근에 차례로 들어설 전망이다.

1만2500여평 규모의 역재방축공원도 인근에 조성된다.

단지 앞에 홍성역과 외곽순환도로가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 홍성IC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홍성 시외버스 터미널 옆에 마련된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