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부동산 시장] 차별화된 테마 갖춘 상가 고르세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택시장에 대한 투자 규제가 지속되면서 상가 시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배후 가구가 탄탄한 단지 내 상가와 대단지 택지개발지구 내 근린상가 정도만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을 뿐 테마상가와 주상복합상가는 대체적으로 분양률과 임대율에서 저조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상가 투자의 경우 당장의 기대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향후 미래가치를 염두에 두고 투자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유형별로는 단지 내 상가와 근린상가의 경우 입지별 선별 투자에 나설 경우 투자가치가 높은 편이다.
테마상가는 기존 '동대문식' 상가 공급에서 벗어나 특화된 전문 업종과 운영 전략을 앞세운 상가를 고르는 게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차별화된 상가를 노려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앞에 개발되는 엔터테인먼트몰 '팅스'(Tings)는 '놀자!'라는 메인 테마를 내세워 관심을 끌고 있다.
쇼핑 욕구만 충족시키는 기존의 테마쇼핑몰과 차별화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지하 5층·지상 9층,연면적 2만여평(점포수 417개)에는 다채로운 주제의 각종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7~8층은 멀티플렉스인 롯데시네마 9관이 입점을 확정했고 6층은 패밀리 레스토랑 등 각종 음식점,5층은 뷰티숍과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4층은 게임관련 업체와 캐릭터숍이 입점해 신세대 마니아층을 끌어들이고 3층은 전문 연예기획사가 운영하는 대형 공연장에서 각종 오디션과 공연을 수시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 1층에는 최신 힙합클럽과 비보이 공연장까지 들어서 수원 인근 젊은이들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기가수 이효리가 등장하는 각종 매체 광고는 수원뿐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젊은이들의 호기심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정문 근처에서 테마상가 '메르체'가 분양 중이다.
지하2층~지상7층 총 점포 수 212개 규모다.
평당 분양가는 지상 1층 기준 8060만~9426만원 선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이화여대,연세대학 등 주변 대학을 중심으로 젊은 20~30대 고객확보가 쉽고 유동인구가 많은 2호선 이대역과 신촌역이 가깝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하1층~지상 3층까지는 수입잡화,패션존,여성의류,수입명품 아울렛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4층과 5층은 전문식당가와 클리닉센터,6층과 7층은 각각 뷰티존과 리프레시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는 10월 입점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이탈리아 명품관 '엘루체'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5층의 연면적 4692평 규모로 전문관리 운영법인 ㈜엘루체코리아가 건물 전체를 일괄 임대·관리하는 방식이다.
유통그룹 라퀸다가 이탈리아의 명품을 직접 조달·판매하는 직영방식으로 운영된다.
5년간 확정수익 보장,중도금 30% 무이자 대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근린,단지내 상가 꾸준히 관심 가져볼 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택지지구에서는 근린상가 '샘터17'이 분양 중이다.
지하3~지상10층 규모로 패스트푸드점,은행,클리닉센터,학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마역,장항IC와 가깝고 1만5000여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배후세대로 두고 있다.
평당 가격은 1층 기준으로 2995만~3500만원이다.
용인시 구성읍 동백리에서는 근린상가 '골드프라자'가 분양 중이다.
전체 4개동으로 지하3~지상10층 2개동,지상9층 1개동,지상 6층 1개동으로 구성됐다.
총 점포수는 436개다.
100만평 규모에 인구 5만명이 거주하게 될 동백지구에 있어 향후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신영프로방스(590가구),동일하이빌(743가구),상록(847가구)등을 마주한 네거리 대로변에 있고 주변에 초·중·고교 등 학교가 밀집해있다.
평당 분양가는 1층 기준,2600만~3400만원 선이다.
실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레이크팰리스'와 마포구 창전동 '쌍용예가'를 눈여볼 만하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그러나 배후 가구가 탄탄한 단지 내 상가와 대단지 택지개발지구 내 근린상가 정도만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을 뿐 테마상가와 주상복합상가는 대체적으로 분양률과 임대율에서 저조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상가 투자의 경우 당장의 기대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향후 미래가치를 염두에 두고 투자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유형별로는 단지 내 상가와 근린상가의 경우 입지별 선별 투자에 나설 경우 투자가치가 높은 편이다.
테마상가는 기존 '동대문식' 상가 공급에서 벗어나 특화된 전문 업종과 운영 전략을 앞세운 상가를 고르는 게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차별화된 상가를 노려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앞에 개발되는 엔터테인먼트몰 '팅스'(Tings)는 '놀자!'라는 메인 테마를 내세워 관심을 끌고 있다.
쇼핑 욕구만 충족시키는 기존의 테마쇼핑몰과 차별화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지하 5층·지상 9층,연면적 2만여평(점포수 417개)에는 다채로운 주제의 각종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7~8층은 멀티플렉스인 롯데시네마 9관이 입점을 확정했고 6층은 패밀리 레스토랑 등 각종 음식점,5층은 뷰티숍과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4층은 게임관련 업체와 캐릭터숍이 입점해 신세대 마니아층을 끌어들이고 3층은 전문 연예기획사가 운영하는 대형 공연장에서 각종 오디션과 공연을 수시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 1층에는 최신 힙합클럽과 비보이 공연장까지 들어서 수원 인근 젊은이들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기가수 이효리가 등장하는 각종 매체 광고는 수원뿐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젊은이들의 호기심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정문 근처에서 테마상가 '메르체'가 분양 중이다.
지하2층~지상7층 총 점포 수 212개 규모다.
평당 분양가는 지상 1층 기준 8060만~9426만원 선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이화여대,연세대학 등 주변 대학을 중심으로 젊은 20~30대 고객확보가 쉽고 유동인구가 많은 2호선 이대역과 신촌역이 가깝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하1층~지상 3층까지는 수입잡화,패션존,여성의류,수입명품 아울렛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4층과 5층은 전문식당가와 클리닉센터,6층과 7층은 각각 뷰티존과 리프레시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는 10월 입점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이탈리아 명품관 '엘루체'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5층의 연면적 4692평 규모로 전문관리 운영법인 ㈜엘루체코리아가 건물 전체를 일괄 임대·관리하는 방식이다.
유통그룹 라퀸다가 이탈리아의 명품을 직접 조달·판매하는 직영방식으로 운영된다.
5년간 확정수익 보장,중도금 30% 무이자 대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근린,단지내 상가 꾸준히 관심 가져볼 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택지지구에서는 근린상가 '샘터17'이 분양 중이다.
지하3~지상10층 규모로 패스트푸드점,은행,클리닉센터,학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마역,장항IC와 가깝고 1만5000여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배후세대로 두고 있다.
평당 가격은 1층 기준으로 2995만~3500만원이다.
용인시 구성읍 동백리에서는 근린상가 '골드프라자'가 분양 중이다.
전체 4개동으로 지하3~지상10층 2개동,지상9층 1개동,지상 6층 1개동으로 구성됐다.
총 점포수는 436개다.
100만평 규모에 인구 5만명이 거주하게 될 동백지구에 있어 향후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신영프로방스(590가구),동일하이빌(743가구),상록(847가구)등을 마주한 네거리 대로변에 있고 주변에 초·중·고교 등 학교가 밀집해있다.
평당 분양가는 1층 기준,2600만~3400만원 선이다.
실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레이크팰리스'와 마포구 창전동 '쌍용예가'를 눈여볼 만하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