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전셋값 삼호가든 이주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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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일대 전셋값이 재건축을 추진 중인 반포동 삼호가든 1,2차 단지 주민의 이사수요로 반짝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호가든 1,2차 단지 주민들의 이주에 따른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서초구 서초동과 잠원동 일대 아파트들의 전셋값이 최근 들어 평형별로 수천만원씩 오르고 있다.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 39평형 전셋값은 3억2000만원 선으로 최근 1~2주새 2000만∼3000만원가량 올랐다.
신동아1차 33평형 역시 전세가격이 2억5000만∼2억7000만원으로 1000만∼2000만원가량 뛰었다.
이곳 부동산랜드 관계자는 "우성 1차 43평형도 3000만∼4000만원 오른 3억500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며 "총 1034가구에 달하는 삼호가든 1,2차의 이주가 직접적인 전세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타클래스2나 극동디아망 등 새 아파트의 경우 자녀 교육 등 통상적인 전세수요까지 집중되면서 일부 매물품귀 현상이 빚어져 전셋값이 평당 1000만원 선까지 육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잠원동에서도 한신 17차 25평형 전셋값이 2억3000만원,11차 47평형이 4억5000만원 선으로 2000만∼3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에덴공인 관계자는 "삼호가든 1,2차의 이주가 끝나는 오는 6월 말까지는 수요가 계속 유입돼 국지적인 강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삼호가든 1,2차의 경우 대단지여서 서초구를 포함한 강남권 외에 동작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1일 업계에 따르면 삼호가든 1,2차 단지 주민들의 이주에 따른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서초구 서초동과 잠원동 일대 아파트들의 전셋값이 최근 들어 평형별로 수천만원씩 오르고 있다.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 39평형 전셋값은 3억2000만원 선으로 최근 1~2주새 2000만∼3000만원가량 올랐다.
신동아1차 33평형 역시 전세가격이 2억5000만∼2억7000만원으로 1000만∼2000만원가량 뛰었다.
이곳 부동산랜드 관계자는 "우성 1차 43평형도 3000만∼4000만원 오른 3억500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며 "총 1034가구에 달하는 삼호가든 1,2차의 이주가 직접적인 전세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타클래스2나 극동디아망 등 새 아파트의 경우 자녀 교육 등 통상적인 전세수요까지 집중되면서 일부 매물품귀 현상이 빚어져 전셋값이 평당 1000만원 선까지 육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잠원동에서도 한신 17차 25평형 전셋값이 2억3000만원,11차 47평형이 4억5000만원 선으로 2000만∼3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에덴공인 관계자는 "삼호가든 1,2차의 이주가 끝나는 오는 6월 말까지는 수요가 계속 유입돼 국지적인 강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삼호가든 1,2차의 경우 대단지여서 서초구를 포함한 강남권 외에 동작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