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한국 내 연구개발(R&D)센터를 철수한다.

인텔코리아는 미국 본사 차원에서 한국 R&D센터를 철수하기로 확정,정리작업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본지 2006년 11월24일자 A1,16면 참조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전략 차원에서 마케팅 및 R&D 인력의 구조조정에 들어갔으며,그 일환으로 한국 R&D센터도 철수키로 했다"며 "이 같은 방침을 지난 4일 정보통신부와 한국 R&D센터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철수 시점은 3개월 후 정도가 될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인텔은 당장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하기 위해 인텔코리아 내에 울트라모바일 PC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부서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