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각 연기금과 관련 부처가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제휴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정보통신부 노동부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등 4개 정부 부처와 국민연금관리공단 교직원공제회 등 13개 운용기관은 13일 서울교육문회화관에서 워크숍을 갖고 '공공자금 운용 커뮤니티(COiAM)'를 출범시켰다.

운용 규모가 총 400조원에 달하는 '큰손'들이 특정 사안에 대해 같은 의견을 내기로 한 만큼 그 영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커뮤니티는 앞으로 아웃소싱 투자방법과 금융제도 개선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방침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