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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420선 하회..환율 하락에 수출주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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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420선 하회..환율 하락에 수출주 '휘청'
    원달러 환율이 한때 920원을 하향 돌파한 가운데 주식시장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IT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수출주들이 일제히 뒷걸음질치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4포인트(0.19%) 내린 1417.95를 기록하고 있다.1420선을 내준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엿새 만이다.

    코스닥은 618.96으로 0.91포인트(0.15%) 떨어졌다.

    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외국인들이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 122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고 개인도 13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증권과 종금을 제외한 기관이 모두 '사자'에 나서면서 12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83억원 매수 우위.

    통신과 건설 등 일부 내수 업종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운수장비와 의료정밀이 각각 2%가 넘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한국전력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이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하이닉스 등은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현대차가 1.16% 하락한 6만8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등 대표 조선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NHN과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등은 오른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CJ홈쇼핑 휴맥스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뛰어나다는 증권사의 호평을 받은 테크노세미켐이 11% 넘게 뛰어 올랐고 전날 LCD 신장비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에스티아이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919.80원까지 밀려났으나 이 시각 현재 3원 떨어진 921.4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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