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냉·난방기 전문업체 코퍼스트(대표 조은주)는 천장에 설치하는 원적외선 복사열 방식의 난방기 '바이썬(BYSUN)'을 개발,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로 천장에 설치하기 때문에 어린이나 노약자의 손에 닿지 않아 안전하고 제품 파손 염려가 없다.

또 작동 즉시 가열판이 가열되면서 4분 이내에 원적외선이 골고루 퍼지면서 빠른 난방효과를 느낄 수 있다.

설치 후 유지 보수나 관리비가 거의 들지 않으며 대류난방 방식에 비해 30% 이상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조은주 대표는 "2년여의 연구로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장소나 사용 용도에 따라 저온이나 고온 난방의 선택이 가능하다"며 "특히 학교나 도서관 성당 교회 스포츠·레저시설 공장 창고 사무실 등의 천장에 설치하면 쾌적하고 경제적으로 난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