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기업도시 시범사업지 가운데 구역지정을 신청한 곳은 지난 5월 태안에 이어 무안이 두 번째다.
무안기업도시는 전남 무안군 무안읍,망운·현경·청계면 일원 1214만평을 개발해 2025년까지 상주 인구 15만명의 산업 및 물류형 자족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구역은 국내측과 한·중 합작 부분으로 구분돼 추진되는데 이번에 개발계획승인을 신청한 구역은 국내측 526만평이다.
중국 민영기업인 광하집단과 충칭시 지산집단이 참가하는 한·중 합작 구역은 중국 정부의 해외투자 승인,중국 개발은행의 융자가 이루어지는 대로 내년 초쯤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