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틈새로 본 부동산] 떳다방, 미분양 우리가 먼저 '접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분양 아파트 우리가 먼저 '접수'한다."

    최근 집값 상승 여파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중개업소와 아줌마부대 등 전문 '꾼'들이 미분양 아파트를 대거 선점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파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A시 K아파트의 경우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미분양 아파트 200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계약을 받은 결과 계약자 중 순수 실수요자들의 비중이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K아파트 분양대행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부터 실수요자들이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돌리면서 두세 명의 계약자가 10가구 이상을 한꺼번에 계약하는 등 미분양 선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실수요자들보다 앞서 물량을 확보하는 선계약 물량이 70% 안팎에 달한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렇게 선점된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상당수가 최근 집값 급등에 불안을 느낀 나머지 미분양 아파트를 찾아나선 실수요자들에게 가구당 500만~1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붙어 넘겨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악용해 단기 시세차익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집 마련을 준비 중인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들이 미분양 아파트 계약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사이 일부 투기세력이 로열층 물량 등을 싹쓸이하는 바람에 실수요자들은 또 한번의 손해를 보는 셈"이라며 "최근 신도시 추가 건설 대상지나 후보지역 주변의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상당수가 이 같은 '꾼'들에게 넘어갔을 가능성이 큰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HS화성, 화성자원봉사단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서 환경개선 봉사활동 실시

      HS화성의 화성자원봉사단은 지난 28일 대구 수성구에 있는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취약계층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했다.이번 활동에는 화성자원봉사단 단원 및 가족 등 약 20명이 참여해 화장실 청소 등 시설 위생 개선과...

    2. 2

      GS건설, 중동 근무자 수당 상향·특별휴가 제공

      GS건설이 중동 현장 직원에 대한 수당을 높이고, 특별휴가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세 불안이 장기화한 상황에서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서다.GS건설은 29일 중동의 전쟁 상황에서도 책임감 있게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

    3. 3

      안양 동안구 상승률 1위…나인원한남 156억 '최고가'

      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0.48%)였다. 1기 신도시인 평촌의 재정비 기대가 매매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 무안이 0.42% 올라 두 번째로 높...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