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스권 고점을 돌파한 증시가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기술주의 시장 주도력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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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400 돌파를 시도하는 증시에서 외국인이 줄곧 팔아치웠던 IT 관련주에 대해 매매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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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만기일 급등에 따른 후폭풍과 글로벌 경기 논란에 따른 해외 증시의 조정이 추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수퍼> (IT업종 시세반전 랠리기대)

외국인의 매매패턴 변화로 IT 업종의 시세 반전과 시장 주도력 회복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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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지> (외국인 전자업종 순매매)

* 11/6 - 1077억

* 11/7 - 105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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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8 - 129억

* 11/9 + 107억

외국인은 IT대표주인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를 늘려가며 한달여만에 전기전자업종 전체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옵션만기일의 이익극대화를 위한 일시적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IT기술주에 대한 매도 강도가 둔화된 것은 분명합니다.

<씨지> (추가 상승 조건)

* IT 업종 주도력 회복

* 외국인 수급 개선

* 글로벌 경기 동향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시장의 관건은 IT 업종의 주도력 회복, 외국인 수급개선 여부, 글로벌 경기 동향이 지수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며 주도주 측면에서 IT주 중심의 대응이 유효한 시점이라는 분석입니다.

<수퍼> (IT 주도주 지위 회복 가능성)

특히 IT주는 내수주들에 비해 상대적 가격 메리트가 크게 높아져 외국인 매도가 일단락 될 경우 주도주 지위를 회복할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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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환율 우려와 이익 둔화로 부진한 IT 섹터의 반전이 가능한 시점에서 연말을 앞둔 펀드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편입 비중이 높은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